트럼프 대통령을 자주 방문해 친분을 쌓으며 뉴욕 트럼프 타워에 FIFA 새 사무실을 열고 정치 견해를 대놓고 옹호해, FIFA의 철칙인 중립성을 해친다고 비판받는 인판티노 회장. <br /> <br />전 세계인이 지켜본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선, 제1회 'FIFA 평화상'을 트럼프에 안기고, 행사 내내 붙어 다닙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정말 감사합니다. 제 인생에서 큰 영광 중 하나입니다. 잔니(FIFA 회장)와 저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상이 급조되고 선정·심사 과정도 공개되지 않았단 불만에도 아랑곳 않던 인판티노 회장이 입을 뗐는데, 두 달 전 트럼프 대통령 자평과 거의 같습니다. <br /> <br />[잔니 인판티노/ 국제축구연맹(FIFA) 회장 : 그(트럼프 대통령)는 분쟁을 해결하고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의 그린란드 병합 위협과 폭력적인 이민 단속에 북중미 월드컵 보이콧 목소리가 커지는 데에도, "분열된 세상에선 함께 모여 축구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"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의 수상과 월드컵 모두 평화가 중요하단 건데, 결이 달라 보이는 주장도 함께 폅니다. 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좋은 관계를 이어왔던 인판티노 회장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대회 출전이 금지되고 만 4년 가까이 여전히 전쟁 중인 러시아의 대표팀 특히 청소년팀부터 복귀해야 한다면서, 규정 개정 필요성까지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잔니 인판티노 / 국제축구연맹(FIFA) 회장 : 금지 조치는 아무 성과도 내지 못했죠. 오히려 청소년에게 더 큰 좌절감과 증오심만 불러일으켰어요.] <br /> <br />러시아 크렘린 궁은 환영과 함께, "조만간 FIFA 내부에서 논의되길 바란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우크라이나 체육장관은 "무책임하고 유치한 발언"이라며, "러시아의 공세에 우크라이나 선수와 지도자 650명 이상이 살해당했단 점을 상기해 드린다"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종문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2041005408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